자라와 유니클로의 공급망 관점 운영 비결

자라와 유니클로는 공급망의 효율적인 관리로 인해 성과를 낸 공급망 관리 성공의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관점에서의 공급망 관리로 실제 운영 방식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데요. 각각의 공급망 운영 방법과 차이를 알아봅시다.

자라의 공급망 관리와 운영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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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의 가장 큰 운영 비결은 속도, 즉 트렌드에 대한 빠른 대응입니다. 민첩성을 위해 모든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면서 성공적인 공급망 관리 방법 변경을 이루어냈죠.

이런 자라의 공급망 관리 방법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공급 리드타임 단축

자라에서는 2주 반 만에 디자인부터 배송 완료까지 이루어지는 상당히 빠른 공급 리드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패션업계에서는 말도 안 된다고 할 수준으로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리드타임이 짧은 거죠.

자라의 생산 리드타임

이런 타임라인의 운영으로 자라에서는 2주 반 만에 디자인부터 판매까지 2주 반의 짧은 리드타임을 가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시간적인 민첩성이 곧 트렌드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이어지고 요구와 감성 자극하는 경쟁력으로 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거죠.

고객 반응 생산

앞서 말한 공급 리드타임의 단축과 이어지는 개념으로 기존 패션업계의 제조 방식이 시즌 전에 디자인 등의 제품 준비를 해서 시즌 후에 판매하는 방식이라면 자라에서는 고객 반응 생산이라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프로토타입 정도만 만들어둔 상태에서 트렌드를 보고 빠르게 변경하거나 추가 생산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합니다.

 

생산 공장 보유

일반적으로 패션업계에서는 OEM 업체 등 아웃소싱 업체를 많이 둡니다. 이런 경우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에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라에서는 이런 비용 절감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자사 공장의 생산 비율을 50~70% 생산하면서 빠른 유통에 초점을 둡니다.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과 항송 이용

심지어 자라는 물류에서도 민첩한 대응을 위해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을 사용함은 물론이고 빠른 공급을 위해 전량 항공편으로 배송하게 됩니다. 물류에 드는 비용을 과감히 사용하면서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해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사용한 거죠.

 

유니클로의 공급망 관리와 운영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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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유니클로는 자라와 상당히 다른 공급망 관리 비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라가 속도에 치중하는 현대적 SCM을 운용한다면 유니클로는 재고 관리에 집중하는 전통적 공급망 관리를 대표하는 업체죠.

물류와 생산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트렌드에 연연하지 않고 많이 팔리고 언젠가 팔릴 무난한 제품을 생산해 기존의 구매 고객이 재구매를 하도록 유도하는 전통적 방식의 SCM을 차용하는 업체가 바로 유니클로입니다.

 

자라와 유니클로의 차이

자 지금까지 자라와 유니클로의 상당히 다른 공급망 운영 방식을 알아봤는데요.

좀 더 간단히 표로 정리해서 자라의 속도 중심 공급망 운영과 유니클로의 재고 중심 공급망 운영 방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	자라	유니클로
생산 전략	다품종 소량 생산	소품종 다량 생산
관점	속도를 추구해서 성장성에 집중(ROA, ROC)	자원 절감을 추구해서 안정성을 확보(ROI)
공급사슬 초점	속도	효율, 전세계 동일 과격
주요 고객층	젊은 여성	남녀노소
제품 전략	패션에 민감한 아이템	기본적인 아이템
아웃소싱 전략	디자인-제조-판매의 수직 계열화로 자사 공장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	제조 포함 많은 기능을 아웃소싱에 맡김
연구개발 전략	트렌디한 디자인	기능성 소재(재구매율을 높임)
재고 전략	낮은 재고 수준, 짧은 보충 주기	높은 재고 수준, 긴 보충 주기

이런 서로 다른 공급망 운영 방식을 가진 자라와 유니클로에도 공통점은 물론 존재하겠죠.

바로 확실한 목표의 설립과 목표에 따라 모든 공급망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것, 그리고 계획에 따라 모든 조직원이 같이 움직여서 전체 공급망을 통일시켰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멀티캠퍼스 한눈에 보는 공급망 관리(SCM) 교육을 들으며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