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NBA 선수 라존론도 여자친구 총기로 위협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고 있고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현 NBA 선수 라존 론도가 여자 친구를 총기로 위협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정황을 알아봤습니다.

라존 론도 총기 위협 사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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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선수 라존 론도

현재 NBA에서 베테랑 가드인 라존 론도는 지난 11일 여자 친구의 집에서 아들과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러 기사를 찾아보았으나 파트너 또는 여자 친구라고 표기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결혼은 하지 않고 둘 사이에 아들과 딸이 있거나 이미 이혼한 것으로 보입니다. 글에서는 여자 친구라고 표기하겠습니다.)

그 와중에 라존 론도의 여자 친구가 아들에게 세탁물 분리를 요청했고 라존 론도가 게임기를 뜯어내고 가구를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행위를 하다가 집을 나갔습니다.

그 이후 돌아온 론도의 손에는 총기가 있었고 론도의 부모가 와서 론도와 함께 나갔다고 합니다.

이후 13일 론도의 여자 친구는 론도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릴 것을 요청했고 승인된 상태라고 합니다.

라존 론도의 난폭한 성격

라존 론도는 이미 전부터 아들과 딸에게 욕설을 많이 퍼붓거나 폭력을 수차례 했다고 론도의 여자 친구가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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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기장에서도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고 징계를 당하거나 게이 비하 발언, 팀 동료에 대한 비하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것으로 보아 라존 론도의 난폭한 성격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라존 론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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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는 별개로 현 NBA에서의 활약은 대단했고 그렇기에 국내에서도 이미 라존 론도의 이름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일단 팀은 보스턴 시절 빅 3과 함께했던 때가 가장 유명세를 떨쳤지만 워낙 많이 옮겨다녔기에 다 나열하기는 힘들고 크리스 폴은 하나도 없는 챔피언 반지 2회에 올스타 4회, 어시스트왕 3회, 스틸 왕을 비롯해 디펜시브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각각 2회에 달하는 엄청난 약력의 소유자죠.

특히 수비력에 한해서는 역대급 NBA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로 한때 잠깐이나마 저도 라존 론도를 좋아했던 적이 있는데요. 경기장 안에서 트래쉬토크나 난폭한 플레이를 펼치는 건 그렇다 쳐도 가정에서까지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정이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