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상어공격으로 해변에서 1명 사망

오늘(16일) 시드니에서는 59년 만에 처음으로 상어 공격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63년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시드니의 상어 공격으로 인한 사망사고이며 상어가 공격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시드니 상어공격 발생한 해변은 어디?

반응형

리틀베이 비치의 구글맵상 위치

시드니 상어공격이 발생한 해변은 NSW(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주도인 시드니 남부의 리틀 베이 비치로 시드니 중심부를 기준으로 동남부 외곽 지역입니다.

시드니 상어공격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들어온 뒤 시드니의 긴급구조대가 호주 시각으로 16일 수요일 오후 4시 35분에 리틀 베이 비치 근처 말라바의 Buchan 포인트로 도착했으나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NSW 구급차 운전자에 의하면 긴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이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얘기합니다.

상어 공격 목격자들의 말

반응형

목격자들에 의하면 시드니 상어 공격의 피해자는 잠수복을 입고 있었으며 몇 초 동안 큰 상어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들어 갔으며, 물이 상당히 많이 튀었고 주변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말에 의하면 상어 공격으로 사고가 있은 후에도 물속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있었으며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알아내려 했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리틀 베이 비치를 완전히 폐쇄된 상태로 주변 해변 이용자들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에 빠졌다고 합니다.

시드니 상어공격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피해자 신분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가장 최근 호주에서의 상어 공격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서호주에서 지난 11월 발생했습니다.